(충남도민일보) 불볕더위와 장마, 태풍이 발생하는 여름철은 각종 해충 매개 감염병과 식중독 위험이 증가한다. 특히 올해는 35℃ 내외의 불볕더위가 잦아 감염병 발생 우려가 어느 때보다 크다. 10일 청양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여름은 치명률이 무려 20%에 이르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옮기는 진드기 개체수의 증가가 뚜렷하다. 특히 최근 충남에서 사망사례가 나온 만큼 농작업을 하거나 풀숲으로 야외활동을 가는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연일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세균증식이 활발해지므로 식중독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에 보건의료원은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을별 폭염 대비 건강 관리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과 식중독 예방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 6월 시작된 마을별 방문교육에는 매회 고령자 20명 내외가 참여하고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고령자들은 신체 기능과 면역력 저하 등으로 질병에 취약한 고위험군”이라면서 “교육과 홍보를 통해 이분들이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예방 활동을 일상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충남도민일보) 매일유업 청양공장이 지난 9일 집중호우 피해 복구 봉사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유음료 300상자(시가 500만 원)를 청양군에 전달했다. 구호 물품 24만 개 기부에 이은 지역 기업의 애정이다. 염재윤 공장장은 “무더위와 태풍 소식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복구작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부된 유음료는 수해 이재민과 목면, 청남면, 장평면 수해복구에 투입되는 예비군 중대원 등 봉사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충남도민일보) 국제라이온스협회가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10일 청양군에 따르면 라이온스협회 354 복합지구는 지난 7일 청양군을 방문해 호우피해 복구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앞서 354-A 지구와 911 SRT 수색구조단은 5일 청남면을 방문해 피해 가정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한편 침수 피해 하우스 복구 활동을 전개했다. 또 청양․홍성․보령․광천 라이온스 클럽은 지난달 29일 청남지역 피해 주민들에게 생필품을 기탁하고 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쏟았다. 청양 라이온스 클럽 김기훈 회장은 “호우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드린다”라며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을 앞당기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김돈곤 군수는 “라이온스협회의 수해복구 지원에 더할 수 없는 감사를 드린다”라며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사회단체가 복구 봉사자들과 피해 주민들을 위해 정성껏 마련한 점심 식사를 대접해 고마움을 사고 있다. 지난 9일 점심을 대접한 단체는 청남면 주민자치회와 자원봉사회로 청남지역은 지난달 14일과 15일 사상 유례없는 폭우와 지천 제방 붕괴로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 두 단체는 이날 복구작업에 비지땀을 흘리는 봉사자들과 인양리, 대흥리, 아산리, 왕진리 주민에게 갈비탕 400인분을 제공하면서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이민구 회장은 “호우피해 복구 봉사자들에 대한 감사와 피해 농가들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두 단체 회원들의 마음을 모았다”라며 “빠른 복구와 일상 회복이 이뤄지도록 끝까지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은규 청남면장은 “불볕더위와 태풍 소식으로 더욱 힘든 상황에서 스스로 힘을 북돋우는 주민자치회와 자원봉사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서로를 보듬고 응원하는 손길은 숱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가정성통합상담센터가 지난 8일 청양경찰서, 녹색어머니회, 여성단체협의회 등 20여 관계기관과 함께 청양시장 일원에서 ‘늘 보라 데이(day)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보라 데이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피해자 조기 발견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시선으로 ‘함께 보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2014년 매년 8월 8일을 보라 데이로 지정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보라 데이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하면서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 폭력피해자 조기 발견에 대한 군민의 공감대를 조성했다. 이경학 복지정책과장은 “보라 데이 캠페인을 통해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문제는 사회 구성원 모두의 책임이라는 인식이 확산했을 것”이라며 “가정적 사회적 폭력을 뿌리뽑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WTT 청양 2023 국제탁구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진 배경에 조력자들의 보이지 않는 헌신이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청양의 특별함을 정성으로 담다’ 회원들로, 이들은 대회 기간 내내 외국인 선수들의 아침 식사를 책임졌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 일본, 대만, 홍콩, 스웨덴, 호주, 미국, 뉴질랜드, 카자흐스탄, 캐나다 등 각국을 대표하는 탁구 유망주들이 대거 참가했다. 청정담은 청양군 신활력플러스 사업단 산하 단체다. 신활력 사업단은 행정과 주민협의회 중심 추진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민관의 중간에서 활동 조직을 발굴 육성하고 있다. 청정담은 군민 10인 이상이 모인 활동 조직으로 파티나 세미나, 연수 등의 모임에 특별한 한 끼를 선물하는 단체다. 청정담 회원들은 1인 1가지 이상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전문 과정을 수료하고 자격증 취득 후 국내외 식문화 견학에도 집중하고 있다. 회원들이 보유한 자격증은 한식 조리사를 비롯해 푸드디렉터, 파티플래너
(충남도민일보) 지난 1995년 청양군과 자매의 인연을 맺은 서울 영등포구가 지난 8일 청양군청을 방문해 5,700여만 원 상당의 고향사랑 기부금과 호우피해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9일 청양군에 따르면 이번 기부금품 전달을 위해 영등포구 많은 공직자와 구민이 마음을 모았다. 우선 최 구청장과 전국공무원노조 영등포구지부 등 55개 부서 직원 214명이 고향사랑 기부금 1,700여만 원을 모금했다. 기업과 기관, 자영업자들의 성원도 이어졌다. 또순이네(대표 박옥순) 식당이 성금 1,000만 원, ㈜BYC(대표 김대환)가 2,000만 원 상당의 속옷 1,460세트,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와 재단법인 나섬 등 5개 기관과 기업이 1,000만 원 상당의 이재민 물품 세트를 보탰다. 김돈곤 군수는 “의좋은 자매로서 도리를 다하는 영등포구민들의 애정과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하루빨리 복구를 완료해 군민이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지난 7일 군내 복지 시설 2곳을 대상으로 ‘내 손으로 직접 경험하는 즐거운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시작한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오는 9월까지 모두 10차례 참여자들의 심신 건강을 돌본다. 8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복지 시설과 농촌 체험농장의 연계로 이뤄지는 이 사업은 나를 위한 건강 먹거리 만들기, 앵무새 교감 체험, 나만의 반려 식물 만들기 등을 통해 참여자들의 신체 건강 유지와 정서 안정을 돕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치유농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눈에 띌 만큼 높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더 많은 주민이 치유농업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연일 계속되는 극한의 무더위와 태풍 북상 소식 등 급격한 날씨 변화 속에서 고품질 청양고추 다수확을 위한 병해충 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8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태풍이 오는 경우 고추 재배포장 침수로 뿌리가 썩을 수 있고 강풍에 뿌리가 뽑힐 수 있으므로 사전 배수로 정비와 지주대 보강작업을 서둘러야 한다. 또 무더위가 지속되는 경우 고추가 떨어지거나 석회 결핍증, 탄저병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석회 결핍증을 막기 위해서는 염화칼슘을 주기적으로 뿌려주는 것이 좋다. 기온상승에 따라 발생하는 담배나방, 파밤나방, 꽃노랑총채벌레 등에는 등록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역병과 함께 고추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탄저병에 대한 철저한 방제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탄저병은 8~9월의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급속히 증가하고 병원균의 99%가 빗물에 의해 전파되며, 초기에 연녹색의 기름방울 같은 반점이 생기고 점차 둥근 무늬로 확대되는 궤양 증상을 보인다. 탄저병 예방을 위해서는 밭고랑을 비닐로 덮어 비가 쏟아질 때 흙이 고추 포기로 튀지 않게 하고 병든
(충남도민일보) 연일 극한의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청양군이 청양읍 은혜아파트 옆 어린이공원에 설치한 물놀이장의 인기가 상한가를 치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이곳에는 작은 물놀이장과 자연 친화적 물놀이 공원, 바닥분수 등 찾는 이들의 취향 저격 시설을 가동하고 있으며, 지난달 24일 개장했고 이달 25일까지 운영된다. 물놀이 시설과 함께 설치된 그늘막도 찾는 이들에게 여유로운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물놀이장 운영 시간은 이용객 건강과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오전 11시 30분~12시, 오후 1시 30분~2시, 오후 3시~3시 30분 등 하루 3차례이며 주말이나 공휴일, 기상악화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군은 철저한 수질관리와 안전요원 배치로 사고 방지와 원활한 운영을 도모하고 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8월 정기분 주민세 납부 안내와 동네 자치 특색사업을 담은 종이 식탁보로 톡톡한 홍보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10일 종이 식탁보 8,000부를 제작해 군내 다중이용업소와 일반음식점 등에 배포했다. 밥상 뉴스라고도 불리는 종이 식탁보는 군민이 납부한 주민세 일부가 동네 자치 특색사업에 재투자되고 있음을 알리면서 지방세 납부율 상승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군은 지난해 동네 자치 특색사업으로 청양읍 양심 화단 설치, 운곡면 추억의 콩쿠르 개최, 대치면 꽃 상자 설치, 정산면 불우이웃돕기, 목면 어르신 요리 교실, 청남․남양․비봉면 생활 공구 대여사업, 장평면 쓰레기 분리수거대 설치, 화성면 가스 타이머 콕 설치사업을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8월 정기분 주민세 납기를 놓쳐 가산금을 부담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이색적인 홍보 방안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달 집중호우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세 등 지방세 감면을 추진하고 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8회 대한민국 국제관광 박람회에 참가해 관광․특산물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변화하는 관광 경향을 공유하고 지역별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열리는 이 박람회는 한국 국제관광 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는 하반기 최대규모 행사다. 400여 부스에 120여 지자체와 기관이 참가할 예정인 박람회에 군은 청양만의 매력을 갖춘 천장호 출렁다리, 장곡사 등의 관광지와 특산 가공품, 충남 유일 여행권 상품인 ‘청양투어패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 관광 캐릭터 ‘청양이’와 함께하는 사진 촬영, 댄스 개인기, 선착순 룰렛 이벤트 등 부스 방문객들에게 재밌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룰렛 이벤트 경품으로 청양이를 활용한 매력 상품(우산, 미니 블록, 청양이 열쇠고리 등)과 구기자 젤리, 구기자 티백, 고춧가루 같은 특산물 가공제품을 증정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최대규모 행사인 국제관광 박람회에 참가해 청양의 관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지난달 14일과 15일 집중된 호우로 피해가 큰 법인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를 유예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폭우로 청남면 대흥리 지천 제방과 목면 화양리 치성천 제방 2곳이 무너져 인근 저지대에 소재한 법인들의 침수 피해가 컸다. 군은 세무조사 유예와 관련해 방문 신청이 어려운 법인을 직접 찾아가 피해 상황을 확인한 후 신청서류를 접수했다. 세무조사 유예신청 후 확정 통보를 받은 정산면의 한 법인 대표는 “8~9월 중 세무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호우 피해로 경황이 없던 차에 유예 소식을 받고 한시름 덜었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이 지난 4일 재단 교육장에서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 기본교육 4기 수료식과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 아카데미는 가공과 창업을 희망하는 군민 36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 동안 3개 과정(기본과정, 선택과정, 장비 실습)이 16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수강생 34명이 참석했으며 수강생들은 행사 후 직접 만든 출품작 품평회를 열었다. 출품작은 ▲기본과정에서 생산된 맛간장, 구기자 강정, 케첩 등 20개 품목 ▲선택과정에서 생산된 마들렌, 스콘, 지역 농산물 활용 막걸리 등 36개 품목이다. 기본교육 수료생들은 청양군 농산물가공협동조합 가입 자격을 부여받고 가입 후 조합원으로 활동하면서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가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다”라며 “가공 및 창업 공동체 육성을 통해 농외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라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지난 4일에 이어 오는 11일에도 정산지역아동센터와 청양지역아동센터 2곳을 이용하는 어린이 56명을 대상으로 지역 식재료 여행을 추진한다. 7일 군에 따르면 이 식재료 여행은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큐브 스테이크와 백미 시폰 케이크를 체험하게 하면서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이 방문하는 체험장은 지난 1월 농림축산식품부 식생활 우수 체험 공간으로 지정된 청양읍 ‘휴식’ 레스토랑과 남양면 ‘선한 제빵소’이다.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충남도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지역 식재료 여행 사업은 공공 급식 소비자들의 먹거리 기본권 확보 교육과 함께 청양산 농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가공식품 체험, 군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사업이다. 군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여행에 이어 청양산 식재료 공급 대상인 대전 소재 한국화학연구원과 한국철도공사 직원들을 9월에 열리는 청양고추․구기자 축제, 11월 김장철 행사에 초청할 계획이다. 산지 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방문용 버스와 함께 가공식품 만들기 체험,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오는 9일부터 28일까지 2023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안)을 군민이 열람한 후 제출한 의견을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열람 대상은 115호로 2023년 1월부터 5월까지 토지의 분할․합병이나 신축 등이 발생한 개별주택이다. 가격 열람과 의견제출은 청양군 누리집, 재무과나 주택소재지 읍․면사무소, 부동산 통합민원 서비스 사이트 ‘일사편리’에서 가능하다. 주택가격 열람 후 과도하게 높게 책정되거나 낮은 경우 또는 가격수준이 유사한 인근 주택 등과 비교해 불균형이 큰 경우에는 구체적인 조정 사유와 조정가격 등을 작성한 의견서를 우편이나 팩스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의견이 제출된 건에 대해서는 부동산 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통해 재조사 후 재검증된 처리 결과를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라며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