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충남도민일보) 김돈곤 청양군수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충남도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시,군(청양, 공주, 부여, 논산)의 합동 전담팀(T/F) 구성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충남도의 전액 지원 기조 속에서 하루라도 빨리 전담팀을 구성, 정확한 피해조사와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고 분야별, 품목별 세부 지원기준이 필요하다는 것이 건의 이유다. 앞서 김 군수는 ‘김태흠 충남도 지사께서 도비와 시,군비를 투입해 수해 피해액 전액을 보상하겠다고 약속했다’라는 소식을 전하면서 피해 농민들을 위로했다. 이와 관련 충남도는 지난 24일 집중호우 피해 도민들에게 중앙정부 지원 여부와 별개로 피해액 전액을 특별 지원하기로 하고 이 중 절반을 즉시 지급하기로 했다.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연 김태흠 지사는 “피해액 전액 지원의 원칙 속에서 피해액의 50%를 농협을 통해 즉시 지급하고, 나머지는 정산 후 추가 지급하는 방식으로 신속히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주택의 경우 정부 지원에 추가 자금을 더해 실제 피해액 전액을 지급하고 TV, 냉장고, 세탁기 등 침수로 사용하지 못하게 된 전자제품과 가재도구 일체도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각 농가에 영농시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 운곡면 위라2리가 고향인 박길현 씨와 청양읍 적누리 2리가 고향인 전병철 씨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수해 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재기부, 주위에 감동을 전하고 있다. 26일 청양군에 따르면 500만 원을 기부한 박길현 씨와 200만 원을 기부한 전병철 씨가 받은 답례품은 합해서 청양사랑상품권 200만 원어치다. 군은 재기부받은 상품권을 폭우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2가구에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고액 기부자 대부분이 청양군민을 위한 재기부에 나서고 있어 어려운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지방도와 농어촌도로에 설치된 신호기 등 교통시설물을 집중점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점검반은 신호등 제어함이 설치된 교차로 52곳을 비롯해 경보등과 경광등이 설치된 196곳을 점검하면서 폭우로 단전된 제어함 6기를 수리했다. 또 주요 도로의 도로반사경과 버스 표지판 등 교통편의 시설물을 순차적으로 점검해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신호제어기나 경보등이 단전되는 경우 도로 기능이 떨어지고 군민의 생명과 안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신속하게 조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특별재난지역 선포일(7월 19일)로부터 2년간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실시하는 지적측량 수수료를 감면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감면 조치는 최근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주거용 주택, 창고, 농․축산시설 등의 피해를 본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것이다. 지원을 원하는 군민은 피해시설 소재지 읍․면장에게 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은 후 신청하면 된다. 신청 방법은 군청 민원봉사실 지적측량 접수창구를 방문해 전문 상담을 받거나 지적측량바로처리센터 또는 바로처리콜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충남도민일보) 7월 중순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청양군민들을 위해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다. 24일 유병권 명예군수는 수해 피해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성금 일천만원을 기탁하고 청남면 수해 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했다. 정산 흥농종묘 농약사도 성금 일천만원을 기탁했으며, 천안시 아우내 농협에서 조합장 이보환, 농협 천안시 지부장 김용문 및 농협 청양군 지부장 김승겸 외 조합장 3인이 군수실을 방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을 위해 쌀국수 360박스를 기탁했다. 또한, 21일 청양시장상인회도 피해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성금 이백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자들은 한 목소리로 “수해로 인해 어려움이 많은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전달해 주신 기부금과 물품들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수재민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청양군에 기탁된 수재의연금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를 통해 청양지구협의회 지정 기탁형식으로 청양군 수해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충남도민일보) 사상 초유의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청양군민을 위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구슬땀이 이재민과 복구 인력의 고마움을 사고 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 희망브리지는 24일부터 이재민들의 임시 거처인 청남초등학교에서 알찬 식단으로 구성된 식사를 마련해 이재민과 자원봉사자, 군인, 경찰 등 복구작업 참여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현장 반응은 매우 좋다. 식사를 마친 A씨(70대, 여)는 “식단 구성이 너무 알차고 맛이 좋아요. 식사를 마련해 준 희망브리지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고 B씨(80대, 남)도 “밥이 잘 됐고 반찬 간도 딱 맞아서 맛있게 먹었다”라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현장을 찾은 김돈곤 청양군수도 “장병들과 경찰 등 복구 인력의 식사가 절실했는데 희망브리지의 선의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군도 행정력을 총동원해 하루빨리 피해를 복구하고 군민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희망브리지는 이뿐 아니라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구호키트 130세트 ▲대피소 칸막이 40개 ▲모포 400개 ▲바닥 매트 40개 ▲박카스 3,000병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대치면 탄정리 먹거리 종합타운 안에 있는 안전성 분석센터를 통과한 안전 농산물 공급처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안전성 분석센터는 잔류농약 463종, 중금속 2종 검사를 거친 식재료를 군내·외에 유통하는 전초기지다. 군은 현재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을 통해 군내 초중고 45곳, 경로당 70곳, 요양원, 애경산업, 지역아동센터 3곳, 대전지역 공공기관 2곳 등에 청양산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외식업체 지역 식재료 수급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후 군내 식당 104곳(2022년 49곳, 2023년 55곳)에 안전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또 지난 7월에는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과 군내 농·축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나로마트 4곳에 오는 8월부터 대파, 상추, 표고, 미나리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김영관 농촌공동체과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관계시장 확대를 추진(228곳)하고 있다”라며 “소비 활성화 정책과 연계해 선순환이 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창출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 비봉농공단지 입주 식품기업인 ㈜한울과 ㈜으뜸농산이 지난 21일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두 회사는 이재민과 현장에 투입된 복구 인력이 원활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맛김치 30상자, 단무지 60상자, 섞박지 9상자 등을 보냈다. 업체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새마을금고가 지난 21일 청양군을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맡겼다. 청양새마을금고는 사랑의 연탄배달, 사랑의 좀도리 운동, 소년소녀가장 후원 등 복지사업을 전개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상처와 눈물을 어루만지고 있다. 이날 박명호 전무와 임직원들은 수해 지역인 목면 화양리를 방문해 토사 제거, 하우스 정리 등 현장 복구에 힘을 보탰다. 안계호 이사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농작물 침수, 가축 폐사 등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조금이나마 수해 복구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를 통해 청양지구협의회 지정 기탁형식으로 청양지역 수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수의사회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가 극심한 군내 축산농가를 찾아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진료 지원에 전력을 쏟고 있다. 24일 청양군에 따르면 수의사들은 축사 침수에 따른 전염병 발생과 가축 폐사를 최소화하기 위한 개별 진료와 면역강화제 투여에 힘을 쏟고 있다. 수의사들은 지난 21일에도 목면 화양리와 청남면 인양리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부상이 있는 개체를 치료하고 약해진 가축에게 면역증강제와 항 스트레스 약품을 투여하는 등 추가 피해 차단에 나섰다. 수의사들은 지금까지 4,000여 마리에 대한 의약품 지원과 진료를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충남도수의사회와 함께 지속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충남도민일보) 지난 21일 기준 청양군의 고향사랑 기부금 누적액이 2억 2,087만 8,000원에 이르렀다. 24일 군에 따르면 기부 참여자는 모두 1,162명이며 1인당 평균 19만 원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기부금 목표액 3억 원을 향해 홍보를 계속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목표액의 73%를 달성했다. 기부자들의 연령대는 50대 36.7%, 40대 32%, 30대 17.9% 순으로 대부분 직장인이었으며, 지역별로는 충남 58.5%, 대전 11%, 서울 8.9%, 경기 8.7% 순을 보였다. 기부자들이 선택한 답례품은 쌀, 꿀, 표고버섯, 전통 장류, 한우 국거리, 청국장, 구증구포 구기자차 순으로 보통 3만 원대 상품을 선호했다. 김돈곤 군수는 “우리 군에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기부를 해주신 모든 분께 한없는 감사를 드린다”라며 “하반기부터 소외계층과 청소년 지원을 위한 기금사업을 추진하는 등 촘촘한 주민 복리사업에 쓰겠다”라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한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청양 구기자와 청양 맥문동이 미국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 입점을 마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24일 청양군에 따르면 농산물 유통 시장이 국내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 세계 각국으로 급성장해 가는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이다. 군은 2021년 하반기부터 해외 온라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운곡면 배미길 소재 사자산 영농조합법인(대표 이남훈)과 손잡고 아마존 입점 준비에 집중했다. 그동안 아마존 납품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보증을 위해 미국식품의약국(FDA) 검사(식품 영양 성분표, 제품표시)와 인증을 완료했으며, 입점 상품의 잔류농약 및 유해 물질 검사 또한 순조롭게 마쳤다. 또 위해 요소 분석과 관리를 위해 해썹(HACCP) 시설 구축과 인증 완료 등 어려운 절차를 거쳐 지난 20일 아마존 홈페이지에 두 농특산물의 상품을 입점하고, 상품 상세 페이지를 통해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다. 최근 K-문화(컬처)에 이어 K-음식(푸드)이 세계적 인기를 누리는 가운데 청양산 구기자와 맥문동이 전국 최초로 아마존 입점을 완료하고 전 세계 소비자들을 찾아가
(충남도민일보)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최명숙 의원이 청양군의회를 방문해 고향사랑 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20일 군의회에 따르면 최 의원은 지난 18일 시댁인 청남면 지곡리와 인근 지역의 집중호우 피해를 둘러본 뒤 아픔을 함께하는 심정을 기부금에 담아 전달했다. 최 의원은 “신속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이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한 검색 기능 강화를 중심으로 귀농 귀촌 통합정보 시스템(홈페이지)을 개편하고 있다. 21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현재의 귀농․귀촌 지원센터 홈페이지는 이용자들로부터 연거푸 하위 메뉴를 클릭해야 관련 정보를 찾을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개편 중인 홈페이지는 일반적인 포털 검색 엔진과 같이 홈페이지 중앙에 귀농․귀촌인들이 궁금해하고 자주 찾는 주요 메뉴를 한 번의 클릭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또 최신 웹 디자인을 적용한 시각화와 모바일 접근성을 고려한 반응형 웹 구현을 적용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이 가장 접근하기 어려워했던 빈집, 토지,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등 향상된 편의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윤우 소장은 “귀농․귀촌 지원센터 홈페이지 디자인 개선은 이용자들을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더 편하게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사상 초유의 집중호우로 역대급 피해를 본 청양군민들을 위한 각계각층의 복구 지원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복구 자원봉사와 성금 기탁, 물품 후원이 연일 도착하고 있다. 청양군 정산농약사 김승래 대표는 침수지역 벼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한 살균제 1,500병(시가 3천만 원)을 기증했고 충남적십자사는 생수와 빵, 적십자봉사회 서산지구협의회는 미니 선풍기, 화장지, 세제, 쌀을 지원했다. 또 청양군 자매도시인 서울시 서초구에서 컵라면 1,000개와 즉석밥 500개를 보냈으며, 서울상수도사업본부는 생수 2L들이 4,000개를 전달했다. 또 희망브릿지(재해구호협회)가 응급구호 세트와 생수, 모포, 텐트, 매트, 슬리퍼 등을 지원했고 태안해양경찰서는 장화, 넉가래, 장갑, 사각 삽, 양동이 등 복구작업 도구를 보내왔다. 적십자봉사회 청양지구협의회와 서울지사의 밥차․빨래방 운영, 청양군지역자율방재단의 인력 투입, 각 사회단체의 복구 지원도 피해 주민들의 큰 시름을 덜었다. 군 장병들의 현장 복구 지원 또한 큰
(충남도민일보) 청양군보건의료원이 폭우 피해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심리상담소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보건의료원은 지난 19일부터 목면, 정산면, 청남면 등 특히 피해가 큰 마을을 대상으로 1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0차례 방문해 우울 예방 교육과 선별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결과 고위험군은 치료를 안내하고 필요시 재가 정신질환자 등록 후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충청권 트라우마센터와 연계한 마음 안심 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안심 버스는 전문상담사가 심리상담과 집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스트레스 측정, 결과를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다. 김상경 원장은 “재난 경험자들이 가질 수 있는 정신․사회적 충격을 줄일 수 있는 맞춤 서비스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