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서울시복지재단은 공연기획 및 문화콘텐츠 제작사 (주)엠컬쳐컴퍼니(박태민 대표)와 손잡고 희망두배 청년통장 참가자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객석 나눔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재단과 ㈜엠컬쳐컴퍼니는 이와 관련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5월부터 ㈜엠컬쳐컴퍼니가 제작하고 서울 동숭동 해피씨어터에서 상연 중인 레트로 코믹극 ‘연극라면’의 관람권을 희망두배 청년통장 참가자 매월 25명(1인당 2매씩 총 50매)에게 상연 종료 시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통장 참가자들은 재단이 개설한 통장 참가자 온라인 카페를 통해 매월 선착순으로 관람권을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참가자들은 희망하는 날짜에 해피씨어터를 찾아가 관람권을 받은 뒤 연극을 감상할 수 있다(관람은 일일 10명으로 한정).
희망두배 청년통장을 주관하는 서울시복지재단은 통장이 개설된 2015년부터 청년 참가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생활과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연계하고 있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근로소득금액이 월 237만원 이하(2020년 기준)인 만18세~34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해우 서울시복지재단 대표 직무대행은 “코로나19로 위축되어 있는 청년들에게 연극을 통해 잠시나마 쉼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태민 (주)엠컬쳐컴퍼니 대표는 “저소득층 청년들에게 연극을 통한 재미와 위로, 그리고 연극이라는 장르의 즐거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공연장에는 손소독제가 비치되어 있으며, 마스크 착용 후 연극 관람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