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이 여름방학을 맞아 온가족이 시원하게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36개월 이상 유아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부터 중고등 대상 콘텐츠까지, 세종문화회관이 직접 기획·제작한 공연, 전시, 교육을 선보이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유아부터 어린이들이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유아대상 클래식, 독서 감상 교육과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찬사를 받은 '두들팝' 공연을 선보인다.
세종아카데미에서는 유아대상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개설하여 선보인다. 4~6세를 대상으로 하는 '듣고, 놀고, 배우고'는 클래식 악기의 소리를 가까이 경험하면서 아이들의 마음을 움직여 상상하게 하는 교육으로 김성은 발달음악연구원에서 함께 참여한다. 6~7세 아이들은 '삼청각시민청과 함께하는 할머니와 엄마와 책을'이 준비되어 있다. 어르신 동화연구가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고 그림으로 표현하고 발표하는 독후활동까지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세종S씨어터에서 공연 중인 '두들팝' 은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초연 후 평단과 관객의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어린이들의 낙서, 거대한 화이트보드와 보드마카를 통해 펼쳐지는 모험이야기가 관객들의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36개월 이상 관람 가능한 온가족 맞춤형 공연이다.
문화적 감수성을 가득 채울 수 있는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대상 성교육 강좌 '소년,소녀에서 어른으로', ▲ '라이프사진전: 더 라스트 프린트' 등이 준비되어 있다. ▲여름방학 대표 클래식 콘서트 '2021 썸머클래식'은 온가족이 즐기기 좋다.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이 학교 밖에서 즐겁게 체험하며,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하였다. 청소년 자녀와 함께 기억에 남는 방학을 보내고 싶은 부모들에게 안성맞춤인 어린이·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구성애의 푸른아우성 소속 강사들이 “소년에서 어른으로”, “소녀에서 어른으로” 라는 주제로 8월 17일(화) 남학생, 18일(수) 여학생을 위한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초등학교 5~6학년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작품을 올바로 향유하기 위해 성에 대한 건강한 가치관을 세우고, 일생에 한번 뿐인 사춘기를 멋지게 보낼 수 있는 차별화된 교육을 선보인다.
세종미술관에서 진행중인 '라이프 사진전: 더 라스트 프린트' 도 유익한 시간을 선물할 것이다. 1936년 창간되어 세계의 중요한 순간을 담아냈던 라이프매거진의 엄선된 100장의 사진이 소개된 이번 전시에서는, 라이프 매거진의 가장 중요했던 작가인 로버트 파카, 알프레드 에이젠슈테트, 유진 스미스 등 8인의 특별 섹션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시대의 의미를 고민한 작가정신에 대해 학습하는데 더 큰 도움을 주고 있다. 8월 21일(토)까지 관람 가능하다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2021 썸머클래식'은 쉬운 해설과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과 클래식에 관심 있는 모두의 눈높이에 맞춘 여름 시즌 대표 클래식 공연이다.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는 세종문화회관의 스테디셀러이다. 8.12(목)~13(금) 세종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세종문화회관 예술의 정원에서는 "I’m Pine, I’m Fine"展이 무료로 진행중이니 공연장과 전시장을 방문하기 전에 숨겨진 작품을 꼼꼼히 찾아보는 재미도 추천해본다.
세종문화회관 지하 2층에는 역사전시관 '세종충무공이야기'가 있다. 한국인이 가장 존경하고 자랑스러워하는 인물인 세종대왕과 충무공 이순신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상설 무료 전시관으로,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체험관은 운영되고 있지 않으나 상설전시는 무료로 진행 중이니 지하에 들렸다 가는 것을 추천한다.
북서울 꿈의 숲에서는 여름방학맞이 ▲키즈 오페라와 해설이 있는 클래식 공연으로 이루어진 '수박프로젝트'와 ▲온가족 체험전시 '빛나는 기억정원', ▲ 무료전시《I’m Pine, I’m Fine》展을 준비하여 문화로 가득 찬 하루를 선사한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스토리텔링 음악극 '키즈오페라-소리마녀의 비밀상자'가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공연된다. 도부터 시까지 일곱음계가 사라지는 소동을 그린 이 공연은 36개월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한 '해설이 있는 클래식-안녕 내마음'도 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방송인 김경란의 해설과 함께 음악가들이 숨겨놓은 감정을 찾아본다.
상상톡톡미술관에서는 체험전시 '빛나는 기억정원'이 개최중이다.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예술적 상상력으로 풀어내어 미래에 희망을 전하는 체험 작품을 설치했다. 주말에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상상의 동물을 만들어보는 ‘바람을 이용한 입체조작 프로젝트’가 진행되어 자연스럽게 전시에 담긴 환경문제를 익힐 수 있게 하였다.
꿈의숲아트센터 드림갤러리에서는 8월 14일(토)까지 《I’m Pine, I’m Fine》展을 무료로 선보이고 있으니 전시 관람 후 북서울꿈의숲 공원 녹지에서 뛰놀면 온가족이 즐거운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다.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학교 밖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감수성을 키우고 호기심을 채워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특히 올해는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도 편하게 세종문화회관과 꿈의숲아트센터를 방문하여 함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범위를 다양화 하였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세종문화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