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선미가 케이팝 레이더(K-Pop Radar) 주간 유튜브 조회수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케이팝 퀸의 입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선미의 신곡 ‘You can’t sit with us(유 캔트 싯 위드 어스)’ 뮤직비디오는 케이팝 레이더 2021년 33주 차 집계 기간(8월 8일~8월 14일) 동안 유튜브 조회수 3천1백만 뷰를 추가하며 케이팝 레이더 주간 유튜브 조회수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6일에 발매하여 32주차 주간 유튜브 조회수 차트에서 7위에 진입한 이후, 이번 33주차에 3천만 뷰 가량의 조회수를 추가하며 큰 폭으로 순위가 증가하며 1위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이에 케이팝 레이더 측은 “공개 직후에 조회수가 집중되는 뮤직비디오 특성상, 발매 2주차에 1위를 기록하는 것은 대단히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2월 발매한 선미의 ‘꼬리’가 1천만 뷰를 달성하기까지 약 97시간이 소요된 반면, 신곡 ‘You can’t sit with us’는 단 24시간 만에 1천만 뷰를 돌파했다”며, “이는 전작 대비 4배 가량 성장한 속도”라고 덧붙였다.
실제 ‘You can’t sit with us’는 1억뷰를 달성한 ‘가시나’를 포함하여, 선미가 발매한 모든 뮤직비디오 중 가장 빠른 조회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You can’t sit with us’는 발매 10일 차 기준, 4천8백만 뷰를 넘어섰으며, 자체 최단 5천만 뷰 기록 역시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케이팝 레이더가 분석한 선미의 유튜브 분석에 따르면, 지난 30일 간 선미에게는 총 6천7백만 건의 조회수가 발생했다.
이 중 베트남이 15.3%의 비중을 차지하며 가장 높은 인기를 보였고, 그 뒤를 대한민국 9.7%, 인도네시아 7.9%, 브라질 4.2%의 인기 비중을 보였다. 국내는 물론, 베트남을 필두로 한 동남아시아와 남미에서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케이팝 레이더 33주 차 주간 유튜브 조회수 차트에서는 청량한 섬머송으로 돌아온 더보이즈와 온앤오프가 각각 2위와 5위에 새롭게 진입하며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 ‘Permission to Dance’(1,625만 뷰)를 비롯해 전소미의 ‘DUMB DUMB(1,596만 뷰), 위클리의 ‘Holiday Party’(1,185만 뷰), 방탄소년단의 ‘Butter’(1,118만 뷰), 싸이의 ‘강남스타일(804만 뷰),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762만뷰), 골든차일드의 ‘Ra Pam Pam(694만 뷰)’이 33주 차 케이팝 레이더 주간 유튜브 조회수 차트 TOP10에 올랐다.
한편 케이팝레이더는 케이팝 팬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팬플랫폼 “내 손안의 덕메이트, 블립’을 선보인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에서 음악업계를 위하여 전체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팬덤의 규모와 변화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무료로 오픈한 서비스다.
현재 국내 641개 팀의 실시간 뮤직비디오 조회수, 유튜브 구독자, 트위터, 인스타그램 팔로워 등의 변화량을 웹사이트 형태로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케이팝 세계지도’를 공개해 오며 화제를 만들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트위터와 공식 파트너 협약을 맺고 케이팝의 10년 성장 그래프와 현황을 발표했다.
[뉴스출처 : 김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