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소방청은 오는 10월 20일 중앙소방학교(충남 공주시)에서 ‘제1회 소방청장배 드론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방청·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공동 주최하고, 중앙소방학교·국립소방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개막식·경진대회·품평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참여인원을 최소화하여 비공개로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소방드론 조종역량을 높여 재난현장에서 인명수색 등 다양한 임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개최하게 되었다.
개막식에서는 드론 5대 편대비행, 건물 붕괴현장 매몰자 수색, 구조대상자 발견장소 연막탄 투하, 고층건물 구조대상자 구호물품 전달을 내용으로 26명이 합동 시연한다.
경기에는 시·도 소방본부별로 조종대원 2명씩 출전하여 붕괴건물 내부수색과 공원탐색 임무 등의 조종기술을 겨룬다.
또한 국내 드론 관련 13개 업체와 시·도 소방본부 드론담당자 및 구매자들이 참석하는 품평회에서는 다양한 제품과 최신기술, 운용사례 등 드론 관련 정보를 공유한다.
소방청 홍영근 장비기술국장은“4차 산업혁명의 핵심분야인 드론은 재난현장에서도 그 역할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실제 실종자 탐색·발견 등 소방드론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이번 대회를 통해 대원들의 조종역량을 높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 소방드론의 발전 방향을 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