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국민권익위원회는 21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권익위와 협업해 사회적 약자 민원해결에 적극 협조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민원 처리를 위해 일선에서 애쓰고 있는 담당자들의 고충을 직접 청취한다.
특히 이번에는 대통령비서실 접수 민원을 적극적으로 처리해 사회적 약자의 권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대상으로 포상을 진행한다.
주요 수상자로는 ▴ 24시간 활동지원 서비스가 절실히 필요했던 전신마비 1급 독거 장애인 ㄱ씨를 직접 찾아가 어려운 상황임을 파악하고, 긴급 심의위원회를 열어 최중증장애인 24시간 활동지원서비스를 제공받도록 적극적으로 도운 인천 연수구 조윤서 주무관, ▴ 무명 배우였던 ㄴ씨가 폐암 4기 진단을 받고 생활고로 도움이 필요하다며 우편으로 민원을 신청하자 민원 신청 7일 만에 긴급생계비를 연계하는 등 적극 행정으로 신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운 경기 부천시 조일영 주무관 등이 선정됐다.
한편, 대통령비서실로 우편민원이 접수되면 「온라인 국민참여포털의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국민권익위에서 국민신문고에 각 소관기관을 등록해 소관기관과 함께 협업해 처리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4년간 대통령 비서실로 접수된 민원 15만 건 중 우편민원은 98%로 대부분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나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계층 등이 우편을 활용해 민원을 접수하고 있다.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은 “사회적 약자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적극적으로 민원인을 도와주기 위해 헌신한 수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국민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주무 부처인 국민권익위는 앞으로도 각 기관과 협력해 국민 고충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