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충남도민일보]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는 최근 코로나 장기화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 여러 불안 요소로 실물경제 위기가 지속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충청권 소부장 중소·중견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신용보증 및 자금 지원 방안을 돕고자 산·학·관 ‘글로벌 진출 및 융합기술사업화 정책 세미나’를 아산캠퍼스 강석규교육관에서 1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이하 MOT) 주관으로 이종원 부총장, 박승범 MOT 원장과 충청도청 국제통상과 홍만표 과장, 충남신용보증재단 유성준 이사장, 교직원, 충청권 반도체.디스플레이 소부장 중소ㆍ중견 기업인 대표 등이 참석하여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세미나에서 충남도청 홍만표 과장은 “충남도가 지난해 사상 처음 수출액 1000억 달러, 무역수지 흑자액 670억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서 올해도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와 인도 뉴델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통상사무소를 통해 바이어 발굴 등 수출지원을 하고 중소기업 수출 증대를 위해 △해외마케팅 패키지 지원 사업 추진 △해외 시장 개척단 가동 △내수기업 수출 기업화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남신용보증재단 유성준 이사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소상공인, 중소기업과 충남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폭증하는 보증신청에 대해 종합금융 플랫폼 파트너로서 △수출유망 기업 지원 특례보증 △자동차부품기업 지원 특례보증 △충남 경영지원 네트워크 협약보증을 물론 △창업·경쟁력강화 자금 △혁신형 자금 △제조업 경영안정 자금 △기술혁신형 경영안정 자금을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호서대 박승범 원장은 “충청권 소부장 기업의 경쟁우위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융합기술 사업화에 대한 종합적 지원이 필요하며 앞으로도 충청권 소부장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도내 기업들과 교류의 장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호서대 MOT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융합기술사업화 확산형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운영하며,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실제 문제해결 교육모델(Actual task-Based Learning, ABL)을 기반으로 매출 증대, R&D자금 확보, 글로벌 시장개척, 제조 지능화 등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여 많은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