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대구 북구 산격3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11월 18일 산격 무지개공원에서 ‘산격 문화의 숲 축제’를 개최했다.
‘산격 문화의 숲 축제’는 경북대 혁신타운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행복북구문화재단이 위탁·운영하는 대학문화예술키움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과 청년들이 참여하는 주민 예술 동아리 등의 활동 성과 결과물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도 함께 참여하여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 부스 운영으로 마련된 수익금으로 떡볶이와 김밥을 준비해 축제에 참여한 어르신과 경북대 외국인 학생 등에 나누어 주었으며, 핸드드립 커피, 꽃다발, 한식 디저트 만들기 체험과 난타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됐다.
김정길 위원장은 “지난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먹거리 나눔으로 환원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끼고 나눔의 모든 과정이 주민을 화합시키고 성장시키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산격3동 주민협의체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마을 주민과 상인들이 직접 주도해서 개최한 축제인 만큼 그 의미가 더욱 뜻깊게 다가오며, 도시재생 거점공간 조성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여 주민편의시설과 공동체 운영 기반이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