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익산시가 축산악취, 화학비료, 합성 농약 저감을 유도하는 유용 미생물 보급으로 친환경농업을 강화한다.
시는 익산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 유용미생물 배양실에서 생산한 3종(복합미생물, 광합성균, 고초균)의 미생물을 농가들에게 무상으로 공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1월 미생물 활용 농·축산 농업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미생물 사용 이후 냄새 저감 효과를 느꼈다고 응답했다. 시설원예 농가는 61%가 뿌리활착 및 작물생육이 촉진됐다고 답하며 만족도 93%의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따라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농업 확대를 위해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미생물 활용 농가 필수교육을 올해부터 다시 실시한다.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익산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에서 미생물 교육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교육은 미생물 사용요령 및 농업미생물에 대한 내용으로 12월 중순 이틀간 3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익산시에 주소지와 농장을 두고 있는 시설원예 및 축산농가다.
내년도 공급을 희망하는 농가는 올해 12월에 미생물 필수 교육을 수료하고 현장에서 공급 신청서를 제출하면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공급받을 수 있다.
기타 미생물 신청 및 공급에 대한 문의는 기술보급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