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양평군은 지난 18일 경기도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2년 경기도 배 품평회’시상식에서 양평배가 대상, 최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품평회에는 경기도 배 연구회원이 생산한 배 40여 점이 출품되어 모양새, 균일도, 착색도, 식미는 물론 당도, 과중, 경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엄격하게 이뤄졌다.
양평군에서는 총 3개 농가가 참여해 참여 농가 모두 수상(대상, 최우수상, 장려상)해 양평배의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안경복씨는 “30년 전부터 직접 과수원을 일궈 지금까지 운영하는데 어렵고 힘든 적도 많았지만 이번 수상이 고생의 대가 같아 기분이 좋다.”며, “양평배의 우수함을 알리는 계기가 되어 큰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농업기술센터와 같이 협력해서 최고품질의 배를 생산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정범 양평군청 농업기술과장은 “이례적인 집중호우와 장마 등 기상재해 속에서도 품질이 우수한 과일을 생산하기 위해 많은 농민들이 고군분투했다.”며, 양평배의 우수성을 증명해주신 수상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품평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 장려상을 받은 3개 농가는 ‘양평군과수연구회’ 소속으로 양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하는 과수영농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습득한 새로운 기술을 실천하는 등 고품질 배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