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광진구가 서울청년센터 ‘광진오랑’ 주최로 17일부터 이틀간 맺음파티 ‘2022 오랑에서 만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청년활동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취업 등 각종 고민거리로 지쳐 있는 청년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양일간 140여 명의 청년이 함께했다.
먼저 1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광진오랑 추억그리기, 상담오랑(나다움/번아웃 워크숍), 청년창업가 네트워킹(창업가의 밤), 진로탐색이 이어졌다.
광진오랑에서의 추억을 함께 회상하고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청년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취업과 진로, 적성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하는 자리를 가졌다.
18일은 지역협력사업 성과공유회, 커뮤니티 프로그램, 광진오랑 멤버십 Day, 다다랑 두시티톡이 진행됐다.
광진구와 오랑이 협력해서 펼친 문화예술, 마음건강, 환경, 1인가구 등 각 주제별 활동과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이어서 성평등에 관한 토의, 내면의 화 다스리기, 속마음 이야기하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친목을 다졌다.
김경호 구청장은 “광진 오랑에서 보낸 시간들이 일상 속 어려움을 해결하고 이웃 청년들과 유대감을 쌓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살기 좋은 광진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자동에 위치한 서울청년센터 광진오랑은 청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청년을 위해 다양한 유․무형의 사회서비스를 지원해왔다.
올 한해 이용자 수는 5,353명이며, 청년정책 정보를 알리는 ‘동네정보퐁퐁’ 발송, 종합상담, 커뮤니티 지원, 1인가구 건강끼니 과일나눔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자립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