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곡성군이 오는 11월 29일과 30일 양 일간 압록 마을회관에서 오곡 압록지구 측량 결과 주민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곡성군과 한국국토정보공사가 마을회관에 직접 찾아가 일대일 상담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상담을 통해 본인이 소유한 땅의 경계를 정확히 알고 추후 절차에 대한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설명회 참석 대상자는 사업지구 내 토지를 소유한 주민 또는 이해관계인 약 200여 명이다. 곡성군은 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이른 시일 내 측량 결과를 담은 지적 확정 예정 조서를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하더라도 추후 우편에 동봉된 의견서를 통해 제출 기한 내에 경계 설정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곡성군은 제출된 의견에 대해 검토 및 조정 절차를 거쳐 경계결정위원회의 심의 후 다시 결정 통지를 하게 된다. 지적재조사 사업이 최종 완료되고 나면 면적이 증감된 부분에 대해 감정평가를 통해 조정금을 징수 또는 지급하게 된다.
곡성군은 이번 오곡 압록지구 설명회는 곡성군의 금년 마지막 지적재조사 측량 결과 설명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곡성군은 죽곡 태평지구를 시작으로 곡성 학정·신월·월봉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측량 결과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지적재조사 사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곡성군 민원실 지적재조사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