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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시민참여 지진 대피 훈련 실시

위기 상황 대처 능력 높이기

 

(충남도민일보) 당진시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석문면 천년나무 1·2·3단지 아파트 주민이 참여하는 지진 대피 훈련을 21일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처음 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시민의 지진 대응 역량 향상을 목표로 지진 발생 시 상황전파, 실내 대피, 야외대피 등 단계별로 진행했다.


이날 지진 발생 시 행동 요령으로 ▲전기와 가스 차단하기 ▲가방 등으로 머리 보호하기 ▲건물과 거리를 둔 넓은 공간으로 대피하기 ▲엘리베이터 이용하지 않기 등이 안내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재난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초기 대처 방법을 교육해 지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훈련 후에는 당진소방서에서 심폐소생술 및 소화기 작동법 등 응급상황 발생 시에 처치 요령에 대한 교육도 진행해 지진뿐 아니라 전반적인 위기 상황 대처 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최경호 안전총괄과장은 “최근 충북 괴산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자연재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안전의식 확산을 위한 주기적인 방재 교육 및 훈련과 관계기관 간 협력 강화를 통해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에 대한 철저한 대비 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일정에 따라 같은 날 오후 도상 훈련을 진행했으며 23일 고대면 용두리에서 대형화재 현장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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