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국내 최초 직업중점 특수교육기관인 한길학교는 지역사회 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메르세데스 벤츠 한성자동차 안성전시장(지점장 이영설)과 함께하는 2022 한길나래 멘토링 9차 활동을 지난 18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길나래 멘토링은 한성자동차 안성전시장 직원들과 한길학교의 학생들이 1:1 멘토-멘티를 맺고 직업에 대한 꿈을 이야기하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8년부터 5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한길나래 멘토링 9차 활동은 멘토와 멘티들이 그동안 협업해서 만들어온 협동 작품을 완성하는 활동을 했다. 지난 활동에서 학생들과 임직원들은 함께 그림의 주제를 정하고 스케치하며 그림 작품을 진행해 왔었으며, 이번 활동에서 채색을 마치고 작품을 완성시킨 것이다. 완성된 작품은 메르세데츠 벤츠 한성자동차 안성전시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한길나래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한성자동차 안성전시장 임직원들을 비롯한 고객들에게는 장애인식 개선의 효과를, 한길학교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꿈와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며 진로를 설계하고 건강한 직업관과 인생관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성자동차 안성전시장 이영설 지점장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길학교 학생들의 순수함에 감동을 받았다.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다양한 활동들을 학생들과 함께 하고 있는데 매번 학생들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멘토-멘티들이 더 깊은 우정을 쌓을 수 있도록 멘토링 관계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성자동차 안성전시장 서동원 대리는 “멘토링 활동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오랜 기간 함께 활동하면서 학생들과 친해지고 우정을 쌓을 수 있었다. 학생시절 경험했던 활동들을 다시금 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재미있었으며,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길학교와 한성자동차 안성전시장은 한길나래 멘토링 활동을 바탕으로 지난 2021년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교육적 자원을 활용한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