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함안군은 지난 20일, 함안체육관에서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다양한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온가족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함안군 가족센터(센터장 조은옥) 주관으로 다양한 가족 간의 공감대 형성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양육환경과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날 행사는 화천농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각 나라별 기수단 입장, 유공자 표창, 장학금 전달, 필리핀 이민자 댄스동아리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또한 아빠 제기차기왕, 엄마 림보왕 등 가족이 함께하는 레크 활동과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고, 다문화 음식과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도 마련돼 많은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결혼 이주여성과 모범가정, 가족지원 업무유공자 등 5명에게 군수표창을 수여됐고, 정인건설에서 결혼이민자 5명에게 각 30만원의 후원금을, NH농협함안군지부에서 다문화가족 자녀 5명에게 각 50만원의 장학금 전달했다.
조근제 군수는 “온가족 한마당 행사는 우리 군의 모든 가족을 위해 준비한 행사로, 모습은 달라도 편견 없이 존중해 주길 바란다”며, “다양한 가족들이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