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함안 산인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자양골 가을소리 작은음악회(with아나바다)가 지난 17일 산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됐다.
이날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곽세훈 함안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조향숙 산인면장과 산인면민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행사로 아나바다 나눔행사, 2부 행사로 작은음악회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산인면 주민자치위원회가 ‘2022년 주민자치위원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사업으로, 아나바다 물품 판매수익금 전액 어려운 이웃돕기 기부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면민이 하나 되는 시간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산인면 조향숙 면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면민들이 처음으로 한 곳에 모이는 행사로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나눔을 통한 음악회를 준비해 많은 면민과 함께 화합하는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화합과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상롱 주민자치위원장은 “산인면 관내 유관기관단체 회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리며, 아나바다 판매수익금 전액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게 되어 뜻깊다. 앞으로 산인면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