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광주학생해양수련원이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단설 유치원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2년도 하반기 교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성료했다.
21일 광주학생해양수련원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심폐소생술 강사 자격 및 교육기관 인증을 받아 교직원이 매년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 연수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직원의 안전의식과 위기 대처 능력을 높이고자 꾸준히 노력 중이다.
해양수련원은 올해 상·하반기에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교직원 대상 교육을 20교, 975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참여 교직원은 ▲가슴압박술과 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처치 ▲하임리히법 실습 ▲소아, 영아 심폐소생술 등의 교육을 실습 중심으로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운리중학교 김지영 보건교사는 “작년에도 광주학생해양수련원에서 실시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는데 현장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심폐소생술훈련 마네킹 애니, 심장충격기, 하임리히법 연습 조끼 등 교구를 충분히 가져와 소규모 모둠 단위의 실습 중심 교육이 이루어지는 점 때문에 교육적 효과가 커 선생님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을 담당한 강세진 수련지도사는 “최근 잇따른 사고로 인해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 같다”며 “평소 실생활에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최근 높아진 관심과 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교육에 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