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충남도민일보] 홍성군의회(의장 이선균)는 2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2023년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이선균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32년만에 이뤄진 지방자치법 시행으로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이 확대된 만큼 군민의 대변자로서 실질적인 자치분권의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민간협력체계 구축에 이은 연대 강화로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충남혁신도시 조성과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에 따른 수도권 1시간 생활권 준비, 시 전환 등 홍성군은 홍성읍 구도심과 내포신도시 상생발전을 위한 시급한 과제가 산재해 있다”며 “양질의 일자리를 갖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내포신도시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 등 현안사업 추진에 힘을 쏟을 것”라고 덧붙였다.
또 “사회의 건강을 책임질 청년들의 창업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대학 등과 관학협력을 강화할 것”라고 말했다.
특히, “군민의 생활과 밀접한 조례 제․개정에 박차를 가하고 더 나은 군민의 삶을 위해 공부하는 연구모임을 활성화하고, 집행부 정책에 대한 합리적이며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예산 편성을 비롯한 정책 집행의 추진현황을 꼼꼼히 살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의원 역량을 강화해 나가자”며 의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끝으로 “계묘년 새해에도 홍성군의 힘찬 도약을 위해 더욱 헌신 하겠다”며 “군민들의 변함없는 질책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계묘년 새해 첫날 홍주의사총과 충령사를 참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