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청소년문화교류연맹과 하나일보 그랜드콘서트가 주최한 '희망꿈나무 다문화청소년 전남체험여행'이 10월 23일부터 시작되었다. 이번 행사는 12개국의 다문화청소년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문화를 교류하고 전남 지역의 역사, 문화, 자연 경관을 체험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행사는 담양의 죽녹원에서 출발하여 구례의 기차마을, 순천의 국가정원, 낙안읍성, 여수의 광양만 요트 투어, 여수 미남크루즈 투어 등 다양한 명소를 돌며 진행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전남 지역의 다채로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즐거움을 누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구례군, 순천시, 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의 후원으로 특히 청소년들의 교육적인 목적을 위한 행사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국제청소년문화교류연맹 심재환 대표는 다문화 사회의 증가에 따라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에게는 국내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다문화청소년 희망꿈나무 아카데미 체험여행은 국제청소년문화교류연맹이 7년째 주최하고 있는 행사로, 전남체험여행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행사에는 한국수출입은행, LG생활건강, 오뚜기 등의 기업이 후원사로 참여하며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