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아웃사이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속사포 래퍼이자 교육자가 지난 10월 31일에 열린 '2023 지구환경 국제컨퍼런스'에서 ESG 공정실천대상 교육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호서전문학교에서 반려동물학과 특수동물 전공 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파주 특수동물관의 관장으로도 활약하며, 지구환경 보호와 지속가능한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힘써왔다.
이번 대상은 아웃사이더가 음악계에서 이룬 성공을 넘어, 교육과 환경보호 분야에서 보여준 리더십과 혁신을 인정받은 결과로, 그의 교육자로서의 역할이 강조되었다. 컨퍼런스에서 아웃사이더의 발표는 지구환경 회복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아웃사이더의 음악적 여정은 2004년 'Come Outside'로 데뷔하면서 시작되었으며, 이후 '외톨이', '주변인', '심장병' 등의 곡들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그의 진정한 가치는 문화예술 교육에 대한 그의 헌신에서 발견할 수 있다. 전국의 학교를 돌며 청소년을 위한 뮤직 토크 콘서트를 주최하고, 여러 비영리 기관에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청소년들의 정서적 성장에 기여해왔다.
'SNS기자연합회'와 '국제청소년문화교류연맹'의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천을 위한 글로벌 리더들이 모여 환경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세계적인 인물들이 참여하여 경험을 나누었으며, 아웃사이더 또한 이 중요한 행사에서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아웃사이더는 장문복과의 협업을 통해 매월 새로운 음악을 발표하는 '월말 아웃복'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두 아티스트는 팬들에게 끊임없는 음악적 도전을 선보이고 있다. 아웃사이더는 이러한 음악 활동에 그치지 않고, 내년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정규 앨범 작업에도 열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웃사이더의 이번 수상은 그가 가수로서뿐만 아니라 교육자, 환경보호 활동가로서도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영향력을 가진 인물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