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보건소 감염병 검사담당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실시한 법정감염병 병원체 검사 교육 및 숙련도 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
병원체 검사 교육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목적으로, 지난달 12-13일 이틀간 감염병 이론 및 검체 채취 방법과 급성 설사질환 원인 병원체 배양 및 동정시험 실습 등을 진행했다.
숙련도 평가는 13일부터 27일까지 교육 내용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으며, 전 기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효율적인 검사의 질 관리체계 운영 및 검사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연구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최신 검사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보건소 감염병 검사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기관 간 긴밀한 연결망을 구축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 만큼 효율적인 감염병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옥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교육을 지속 실시해 담당자들의 감염병 검사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기관 간 연결망 확대에도 노력해 검사결과의 정확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