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9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함께 ‘2023년 제3회 충남 농촌융복합산업대전’을 개최했다.
오는 12일까지 4일간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충남농업6차산업센터와 함께 도내 우수 농촌융복합(6차)산업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는 올해의 충남술 톱텐(TOP10)에 선정된 제품을 비롯해 도내 96개 경영체가 제조한 다양한 6차산업 제품을 전시·소개한다.
주요 제품은 전통주, 와인, 전통장류, 부각, 김, 한과 등이며, 구기자·밤·표고·배·인삼 등 다양한 농산물을 가공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산업대전을 통해 전국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도내 6차산업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특산 가공품 판매를 촉진해 농촌을 살리는 소비 문화를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 충남 6차산업이 국내 소비시장을 넘어 세계로 뻗어갈 수 있도록 농촌융복합산업을 아낌없이 지원·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 9월 부여백제문화단지에서 연 제1회 산업대전에는 104개 경영체가 참가했고 2019년 5월 대전무역전시관 야외주차장에서 연 제2회 산업대전에는 111개 경영체가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