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2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산업재해 예방 및 재해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충남지역 안전보건협의체’ 정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보령지청과 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 대한산업안전협회 충남북부지회 및 도-시군 담당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충남지역 안전보건협의체는 산재 사망사고 감축을 목표로 지자체의 산재 예방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정례회는 도와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대한산업안전협회, 시군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건 보고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안전보건협의체 올해 운영실적을 공유하고, 내년도 추진사업 등 각 기관과의 협업 사항 등을 논의했다.
내년 주요 사업은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각 사업 담당 부서의 적극적인 산재예방 활동 △지자체 발주 건설 현장 안전관리 요청 등이다.
이와 함께 도의 ‘2024년 산업재해 예방 실행계획’의 사업발굴을 위해 각 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추진사업 수행에 대한 협력을 다짐했다.
도 관계자는 “안전보건협의체를 통해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추진해 안전한 일터, 건강한 노동환경 조성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재해 사망사고 줄이기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