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의정부시는 12월 9일 신한대학교 체육관에서 ‘2023 의정부시장배 전국 e스포츠 대회’를 성료했다.
이번 대회에는 대학․일반부(리그오브레전드) 64개 팀 중 온라인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4팀, 청소년부 64팀(FC온라인) 총 68팀, 148명이 참가했다. 대회 진행은 심목민 아나운서, 이도현 캐스터가 맡았다. 주요 경기는 ‘의정부 LIVE’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했다.
전국에서 e스포츠를 즐기러 온 선수와 관람객에게 의정부를 알리기 위한 관광홍보부스, 롤 코스프레, 포토존, 인생네컷, 신한대 이스포츠학과에서 VR 게임 체험관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치열한 접전을 통해 청소년부(FC 온라인)는 ▲1위 GPLEX아카데미(대전/용인) ▲2위 가온CJ(안성 가온고) ▲3위 TaeJong태세문단세(의정부 부용고) ▲4위 내마음대로(성남)팀이 순위를 기록했다. 대학․일반부(리그오브레전드)는 ▲1위 진지빡겜(인천) ▲2위 I AM 승리에요.(구미) ▲공동 3위 화합의 고수들(군포), EZ(구리)팀이 순위를 차지했다.
전국 대회인 만큼 뛰어난 실력의 팀들이 열띤 경쟁을 펼쳐 e스포츠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김동근 시장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롤드컵 등에서 한국대표팀이 우승하면서 e스포츠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 높아졌다”며, “앞으로 e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