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김근용 의원(국민의힘, 평택6)이 12월 10일 국제대학교 컨벤션센터 비전홀에서 열린 ‘2023년 e스포츠 평택 포럼’에서 ‘e스포츠 산업과 지역경제효과’라는 주제로 다양한 정책 제안을 통한 e스포츠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제했다.
이 포럼은 평택시와 국제대학교가 공동주최한 행사로 우리 일상과 문화에 정착한 e스포츠의 영향력과 발전이 지역사회에 어떻게 작용되고 있는지 그 중요성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김 의원은 발제에서 “e스포츠는 단순한 게임이 아닌 문화, 산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거대한 트렌드”라며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지역연고제 도입 ▲전용경기장 조성 ▲유관기업유치 ▲인재양성 등 다양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지역연고제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는데, “지역연고제가 도입될 경우,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된 e스포츠 산업이 지역으로 확대되고 문화 콘텐츠 생산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e스포츠 전용경기장 조성과 관련하여 사업성, 경제성 등을 이유로 전용경기장 조성이 백지화되거나 늦어지고 있는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는 지역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거점 조성 사업들과 연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예를 들어 “낙후된 도시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과 생활SOC사업 등의 앵커시설과 연계하여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면 사업성과 지역경제활성화, 다양한 서비스 제공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클 것이 예상된다”며 다양한 부처사업의 융복합 검토를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김근용 의원은 “경기도와 평택시가 e스포츠 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관련 사업 육성 및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하며 향후 도의원으로서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현실적인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을 제안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