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쪽파 유기재배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내 쪽파 유기재배 면적은 6만 9154㎡로 전국의 27%에 달하지만, 안정적인 쪽파 생산에 도움이 될 지침서 등은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쪽파 유기재배 전반에 걸친 우수기술을 수집하고 현장 실증을 통해 종합 생산관리 기술을 확립해 지침으로 제작했다.
책의 주요 내용은 △병해충 관리(잿빛곰팡이병, 파방나방 등) △종구 관리 △파종 방법 △토양 관리(밑거름, 웃거름 시비 관리) △제초 관리(동반식물 식재 통한 관리) 등이며, 우수 선도 농가의 인터뷰 내용도 담았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에 발간한 ‘쪽파 유기재배 매뉴얼’을 친환경 단체와 쪽파 유기재배 실천 농업인에 배부할 예정이다.
또 도 농업기술원 누리집 간행물자료 게시판에서도 해당 자료를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이지혜 도 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과 연구사는 “도 농업기술원은 다양한 작목에 필요한 친환경 재배기술을 개발하고 병해충 방제를 위한 새로운 유기농업자재를 매년 개발·선발하고 있다”라면서 “유기농업기술 자료를 지속 발간해 친환경농업이 더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