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연말을 앞두고 천안시에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일등농산은 13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쌀 10kg 100포(430만 원 상당)를 천안시에 기탁했다.
기탁한 쌀은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1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일등농산은 매년 겨울철 현물 기탁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경구 대표는 “연말을 맞아 이웃과 함께 나누고 베풀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나눔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온정을 전한 ㈜일등농산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한 쌀은 지역 소외계층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전했다.
한편, 천안시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내년 1월 31일까지 공동집중모금 ‘희망2024나눔캠페인’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