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남도민일보) 천안도시공사는 종합운동장 내 야외스포츠시설인 보조경기장과 인라인스케이트장, 맨땅구장의 보안등을 LED투광기를 재활용해 전면교체 했다고 13일 밝혔다.
교체에 이용된 LED투광기는 유관순체육관 조도개선 공사에서 철거한 80개의 조명 중 비교적 상태가 양호한 조명을 재활용했다.
공사는 이를 통해 약 1억 원의 관급 자재비를 절감하고 조도 개선은 물론 기존 메탈투광기 대비 약 17.5%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공사는 축구센터 인조구장 조명도 고효율의 LED투광기로 전량 교체해 에너지 절약 및 조도 개선으로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한동흠 사장은 “앞으로도 공사 중 발생한 물품의 재활용 가능성을 검토하여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예산 절감을 통해 지방재정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