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충청남도 공립예술단인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이 연말을 맞아 오는 12월 22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2023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준비한 이번 송년음악회는 첼리스트 양성원의 협연과 소프라노 구민영, 메조 소프라노 백재은, 테너 서필, 베이스 이두영, 공주시립합창단, 당진시립합창단, 천안시립합창단으로 구성된 110인의 연합합창단이 함께 참여해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부에서는 현재 연세대 음대 교수이자 영국 런던의 로열 아카데미 오브 뮤직(RAM)의 초빙교수로 재직 중인 첼리스트 양성원이 참여해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2번을 연주한다.
지적이고 독창적인 해석과 연주로 세계 주요 언론과 청중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는 양성원 첼리스트는 프랑스의 ‘페스티벌 베토벤 드 보네’와 한국 문화 예술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가교 ‘페스티벌 오원’,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으로서 전 세계에서 존경과 사랑을 받는 예술가이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연말 송년 공연의 대표 명곡인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이 연주된다. 성악가 4명의 화려한 솔로, 200여명의 대규모 합창과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4악장 ‘환희의 송가’는 시민에게 큰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장료는 전석 1만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입장할 수 있으며, 공주문예회관 누리집과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기타 전화예매나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충남교향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