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14일 보령 쏠레르에서 건설 현장 부실시공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충청남도 하반기 건설분야 공무원 역량 강화 공동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도 전국적으로 건설업 안전사고가 매년 발생함에 따라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건설업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마련했다.
도와 시군 건설분야 공무원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연수는 건설 안전 교육, 부실시공 방지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연수에선 전진 국토교통부 건설안전과 사무관이 ‘건설안전 정책 추진 방향’, ‘건설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주제로 강의했고, 김성환 국토안전관리원 실장이 ‘안전 관련 제도 및 절차의 이해’, ‘건설안전 및 품질 관리 실무 전반’을 주제로 교육했다.
또 박준하 건설근로자공제회 과장이 ‘건설근로자 관리 방안에 대한 발주기관 역할’에 대해 강연했다.
이번 연수는 오는 15일까지 이틀간 진행하며, 2일 차에는 김재환 공주대 교수와 스마트도시 공모사업 추진방향과 리빙랩 조직 및 활용 등 교육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진경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과 이재욱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이 스마트 건설 기술 및 정책, 건설산업의 변화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김택중 도 건설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은 도와 시군 공무원이 서로 소통하고 건설안전 관련 역량과 안전관리 의식을 높이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라면서 “앞으로 도내 건설공사 현장 관계자와 소통하는 시간도 만들어 도내 안전의식 수준을 높이고 안전문화 정착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