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금산군은 14일 책 읽는 금산 올해의 책(비단책보) 일반‧청소년‧아동 분야 총 9권을 1차 선정했다.
도서는 지난달 1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올해의 책 군민 추천을 통해 일반도서 48권, 청소년도서 19권, 아동도서 30권 등 총 97권이 정해졌으며 이를 대상으로 이번 1차 사서선정단 심사가 이뤄졌다.
사서선정단은 금산군립도서관 관계자 등 11명으로 구성됐으며 부문별로 3권을 선정했다.
선정 도서를 살펴보면 △일반도서 -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윤정은), ‘밝은 밤’(최은영), ‘알로하, 나의 엄마들’(이금이) △청소년도서 - ‘비스킷’(김선미), ‘아몬드’(손원평), ‘훌훌’(문경민) △아동도서 - ‘천하제일 치킨쇼’(이희정), ‘친구의 전설’(이지은), ‘한 사람’(위해준) 등이 이름을 올렸다.
군은 오는 20일부터 선정작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군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해 부문별 올해의 책을 1권씩 선별한다.
참여 방법은 온라인의 경우 금산군립도서관 홈페이지 및 SNS에 게시되는 홍보물 QR코드를 통해 참여하면 되고 오프라인으로는 도서관, 학교, 공공기관 등에 비치된 패널에 스티커를 부착하면 된다.
이후 도서관운영위원회를 통해 2024년 책 읽는 금산 올해의 책(비단책보)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군은 금산군민이 함께 읽을 올해의 책 선포식과 함께 독서릴레이, 독서마라톤, 북콘서트 등 행사를 진행하며 책 읽는 도시 금산을 실현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군 담당자 “책읽는 금산 올해의 책에 군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함께 책을 읽고 소통하는 금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