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김천호기자) 계룡시자원봉사센터는 탄소중립실천을 위해 우유팩 모으기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보통 마시고 남은 우유팩은 수거, 세척, 건조의 재활용 과정을 거치지만 이는 재활용률이 낮을 뿐 아니라 분리수거시에도 대부분의 우유팩은 소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센터에서는 자원봉사자, 관내 카페 및 우유 대리점 등과 연계하여 우유팩을 수거·세척하는 ‘우유팩 세척봉사단’을 만들어 매일 우유팩 세척을 하고 있으며, 세척된 우유팩은 화장지로 재활용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자원선순환 시스템을 실천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탄소중립실천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유팩 모으기 봉사단원이 많아져 환경보호 및 이웃사랑 실천이 더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자원봉사센터에서는 160kg에 해당하는 8000장의 우유팩을 수거했으며, 앞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1톤을 목표로 우유팩 수거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