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김천호기자) 금산군보건소는 저소득층 환자와 보호자의 간병 부담 완화를 위해 연중 24시간 무료 공동간병 서비스를 지원하는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 운영 안내에 나서고 있다.
2014년 시작된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은 주민등록상 충남도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저소득층 주민 중 지정병원 담당 의사가 공동 간병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환자에 대해 전문간병인의 무료 공동간병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상세 지원 대상은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 대상자 △건강보험 납부금액 하위 20% 이하(직장 가입자 6만2394원, 지역 가입자 1만9500원) △긴급 지원 대상자 △행려 환자 등이다.
서비스 지원 희망자는 금산군 지정병원인 새금산병원에 간병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지정되면 환자 1인당 연간 30일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회복 지연 등의 경우 지정 병원 의사 소견서를 첨부하면 최대 15일까지 추가 연장할 수 있다.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금산군보건소 의약관리팀 또는 새금산병원에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호자 없는 병원은 저소득층 환자와 보호자의 간병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에는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는 사업”이라며 “많은 주민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