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김천호기자) 계룡시는 지난 17일 계룡대에 근무 중인 장병 600여 명을 대상으로 통합건강증진 합동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건강인식 개선과 올바른 생활 습관 실천’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캠페인은 일상 속 생활습관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고 올바른 생활습관 확립의 중요성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캠페인은 ▲인바디 측정 및 개인별 맞춤 운동처방 ▲탄수화물 중독 자가진단 및 영양상담 ▲임산부 체험, 임신 사전건강관리 신규지원 안내 ▲가상음주 시야 고글 체험 ▲금연 캠페인 ▲치매 파트너즈 모집 ▲혈압·혈당 측정, 자기혈관 숫자알기 등 실생활과 밀접한 건강 정보를 전달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해 군 장병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가상 음주시야 고글 체험은 음주상태별 고글을 쓰고 장애물을 피하며 걷는 체험을 통해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신혼부부 또는 결혼 예정인 장병들은 임신과 출산 관련 다양한 문의를 하는 등 각자 본인 상황에 맞는 건강정보를 취득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부사관은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금연, 금주, 운동 등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이 중요함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몸이 건강해야 나라도 지킬 수 있는 만큼 개인 및 동료장병 건강관리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젊고 건강한 시기에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한다면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며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발굴·시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