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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한국 전통혼례로 다문화가정 세 쌍 합동결혼식 진행

 

(충남도민일보 / TV / 정호영기자) 충북 괴산군 가족센터는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화합 촉진,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 수용 및 증진을 도모하고자 20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3쌍의 다문화 부부를 위한 합동결혼식을 진행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다문화 부부의 가족·친지를 비롯해 송인헌 괴산군수, 군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다문화가정 부부 3쌍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으며, 전통혼례방식으로 결혼식이 진행돼 더욱 눈길을 끌었다.

 

괴산향교 류병한 전교의 집례로 괴산향교 홀기(忽記)에 따라 전안례, 교배례, 서친지례, 서배우례, 근배례, 주례사 등 전통방식으로 치러진 이날 결혼식은 신랑, 신부에게 더욱 뜻깊은 추억을 선물했다.

 

괴산군은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정에 한국 전통혼례로 결혼식을 지원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오늘 전통혼례로 백년가약을 맺은 다문화가정 부부 3쌍이 각각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됐으니,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행복한 가정을 꾸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석수 가족센터장은 “‘행복한 가정 이루기 사업’이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가족 공동체 형성과 안정적 조기 청착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가족센터가 2008년부터 주관해 온 합동결혼식 행사를 통해 현재까지 47쌍의 다문화가정 부부가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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