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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시설재배 대추 고온 피해 대비 당부

최근 큰 일교차로 인한 밀폐형 시설 관리 철저!

 

(충남도민일보 / TV / 정연호기자) 충북농업기술원 대추연구소는 최근 비가 온 후 낮아진 기온에 밀폐형 시설재배 농가에서 시설 내 온도를 높게 설정해 고온 피해가 잇따라 보고되어 더욱 세심한 재배 관리를 당부했다.

 

보은군은 전체 대추 재배면적 중 39% 정도가 시설재배를 하고 있으며, 대부분 비가림 시설로 농업인들이 개화 시기를 앞당겨 장마 시기를 회피하기 위해 최근에는 밀폐형 시설재배를 선호한다.

 

그러나 올해 4월 최고기온이 28℃로 여름철과 비슷할 정도로 덥고 일사가 강하여 시설 내부의 온도는 50℃까지 육박했다. 환기를 하지 않은 밀폐형 시설에서는 발아된 새순이나 잎줄기가 모두 죽을 수 있다.

 

비료를 살포한 곳에서는 가스 피해로 새순이나 잎끝이 마르는 피해 사례도 접수됐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대추의 생육적온인 25~30℃를 유지하기 위해 맑은 날에는 모든 창을 개폐하여 온도를 낮추고 환기를 해주고, 밑거름 비료는 되도록 낙엽 후부터 이른 봄까지 살포하여 피해를 줄이도록 해야 한다.

 

대추연구소 이채영 팀장은 “최근 일교차가 큰 날씨가 지속되면서 낮 기온이 높아 예년보다 빠른 개화가 예측된다”라며 “영양생장 기간이 짧아 잎줄기 길이도 짧아져 작황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철저한 시설 관리를 당부드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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