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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은군협의회, 따뜻한 이웃사촌 탈북민 멘토링 협약 체결

 

(충남도민일보 / TV / 정호영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은군협의회는 자문위원(멘토)과 북한이탈주민(멘티)간 1:1 멘토링하는 ‘따뜻한 이웃사촌 탈북민 멘토링’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일 보은옥천영동축협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자문위원, 탈북민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탈북민 멘토링 협약을 체결했으며, 멘토로 지정된 6명의 자문위원은 탈북민 멘티들에게 활동 다짐과 함께 기념품을 증정하고,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 간 상호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맞춤형 멘토링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있는 북한이탈주민을 따뜻하게 이웃사촌으로 포용하고 성공적인 국내 생활 정착에 실질적 도움과 봉사를 제공하고자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이 각각 멘토와 멘티가 되어 동행하는 프로그램으로 6명의 멘토는 체계적인 멘토링을 위해 지난 4월 멘토 활동과 관련한 교육 등을 이수했다.

 

아울러 열린 정기회의에는 ‘자유민주주의 통일에 대한 도전과 극복방안’을 주제로 자유로운 통일 한반도 실현을 위해 북한 주민 인권 개선과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함을 확인했으며, 북한 내 인권 침해, 제3국에서의 인권 침해, 북한 인권에 대한 우리의 인식과 대응 방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에 공감하면서 자문위원으로서의 역할과 실천 과제 등을 논의했다.

 

김장수 협의회장은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위해 북한인권의 실상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북한 인권 증진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과 국제사회 여론 환기 등의 활동을 추진함과 동시에 자유민주적 통일을 위해 ‘먼저 온 통일의 역군’인 북한이탈주민이 자유민주주의 공동체 일원으로 일체감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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