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김천호기자) 금산군보건소는 이달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시행한다.
이 조사는 국민건강증진계획과 지역보건의료계획수립에 필요한 시·군·구 단위 건강통계와 지역보건사업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생성해 근거 중심 보건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다.
수행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258개 보건소며 관내 표본 가구는 만 19세 이상 성인 890명의 가정이다.
조사 내용은 총 17개 영역 172개 조사 문항 115개 산출지표로 △활동 제한 및 삶의 질 △건강행태(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예방접종 △이환 △의료 이용 △사고 및 중독 △보건기관 이용 △사회‧물리적 환경 △교육 및 경제활동 등을 포함해 개인 조사와 가구 조사로 진행된다.
보건소는 지금까지 지역사회건강조사 책임대학인 충남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조사원 6명을 채용했으며 조사원 대상 교육 및 조사 시작 전 표본지점 가구의 확인 조사를 완료했다.
조사원은 방문 시 거부감을 해소하고자 보건소 직인이 부착된 이름표를 패용하고 빨간색 조끼를 착용할 예정이다.
조사는 전자조사표가 탑재된 태블릿PC를 이용해 일대일 면접조사를 추진하며 조사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이 제공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안전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조사원 교육을 마쳤다”며 “이번 조사는 금산군 보건사업에 꼭 필요하므로 표본 가구로 선정된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