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김천호기자) 계룡시는 22일 등굣길 학생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생명존중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오전 7시 40분부터 엄사중학교 정문 앞에서 열린 이번 캠페인에는 이응우 시장과 김지철 충청남도 교육감을 비롯해 계룡시 학부모협의회, 계룡시 보건소, 엄사중학교 교장과 교직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 시장을 비롯한 캠페인 참여자는 생명존중과 사랑, 배려의 메시지를 담은 피켓과 어깨띠를 착용하고,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연락처가 새겨진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친구야! 내가 손잡아 줄게’, ‘힘들 땐 109(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을 시 적극적으로 주변에 상담과 조언을 구할 것을 강조했다.
이응우 시장은 “생명은 그 자체로 존엄하고 존중받아 마땅한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가치”라며 “생명존중 의식 확산, 우울증 조기 진단과 치료 지원 등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관련 캠페인 전개 및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감 등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계룡시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