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안희진기자) 양평군 지평면은 지난 6일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조국수호를 위해 헌신·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추념식을 지평면 현충탑에서 개최했다.
이날 추념식은 6·25 참전용사회, 보훈단체장 및 보훈가족, 월남참전용사회, 상이군경회, 각 리장 및 기관·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하게 진행됐다.
개식 및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추념식은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묵렴을 한 뒤, 조국수호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보훈단체 및 기관단체장, 보훈가족의 헌화 및 분향, 추념사 등으로 이어졌다.
추념식 후 관계자들은 지평역에 위치한 지평리 프랑스군 전적지, 곡수리 지평리전투 승전비, 이춘영장군 기념비, 무왕리 쌍굴 터널 전적지에서 헌화 및 묵념을 실시하고 지평전투기념관에서 지평리전투에 대한 해설강의를 들으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인수 지평면장은 추념사에서 “나라가 위태로울 때 초계와 같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숭고한 피와 얼이 담긴 희생에 진심으로 무한한 자긍심을 느끼며 불멸의 이름을 기억하고 숭고한 애국정신을 일깨워주심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