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안희진기자) 안산도시공사는 지역사회공헌 차원에서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안산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수영장에서 진행되는 생존수영 교실은 6월 한 달 동안 4차례에 걸쳐 운영되며, 안산도시공사 소속 수영강사가 참여한다.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수영장은 2023년 생존수영 교육시설 안전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안산도시공사 본연의 업무를 기반으로 한 생존수영 교실은 장애아동에게 차별 없는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중에서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아동 스스로 생존할 수 있도록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교육에는 발달장애인을 지원하는 관내 사회적 협동조합과 연계해 8~10세의 장애아동 5명이 참여한다. 안산도시공사는 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물놀이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역량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산도시공사는 올 하반기에도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한 생존수영 교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임하석 안산도시공사 체육처장은 “장애아동의 차별 없는 교육관과 생존권 보장을 위해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라며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구현과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생존수영 등 공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