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안희진기자) 고양특례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아동을 대상으로 병영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병영체험은 어린이들에게 군대 생활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이해시키고, 협동심과 인내심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 병영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군대 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병영 생활 체험(내무반 체험, 군복·군모·군장 착용 체험, 전투식량 체험) ▲군사 역사 및 문화 교육 ▲DMZ 평화의 길(철책길) 걷기 ▲모의 전투 훈련 ▲군사 장비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5일 실시된 첫 병영체험에 함께 참여한 선생님은 "아이들이 평소에 접하기 힘든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협동심과 책임감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병영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군사 역사와 문화를 재미있게 배우고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프로그램은 2024년 6월 5일부터 6월 2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시범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