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안희진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력,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환으로, 고혈압,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더위로 인해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일산서구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 전담인력 간호사가 ▲직접 방문·안부전화로 건강상태 확인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법 교육 ▲경로당 쉼터 안내 ▲교육자료 배부 ▲여름철 폭염 시 야외활동 자제권고 등 국민행동요령 등을 교육한다.
또한 관리사각지대가 없도록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만들기 위해 대한노인회 일산서구지회 및 15개소 경로당 등에서 집단 폭염 대응 교육을 실시하고 시설 비이용자 대상 집중 재가방문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는 평년보다 무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돼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예찰활동 및 집중관리를 더욱 강화해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