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안희진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는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방문 통합돌봄서비스인 ‘찾아가는 홈스피탈(Home+Hospital)’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홈스피탈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는 보다 체계화된 서비스로 방문보건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찾아가는 홈스피탈’사업은 관내 종합병원(6개소)·동행정복지센터 등과 연계해 건강관리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보건소 전문 인력이 주 1회, 최대 3개월 동안 맞춤형 케어플랜을 수립해 방문 돌봄을 제공하는 보건-의료 통합서비스이다.
차상위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 건강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2024년 찾아가는 홈스피탈’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돌봄이 필요한 만성질환자 ▲ 만 40세 이상 암생존자 ▲장애인(연령제한 없음) 등이다.
보건소는 작년 시범사업을 통해 총 21명의 대상자에게 총 145회의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전문의 자문 요청, 돌봄 전문인력 역량 강화 교육 등 보건소 돌봄체계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맞춘 개선 방안을 마련해 활발히 운영 중에 있다.
또한 매주 한의사, 간호사, 운동처방사, 치위생사 등 보건소 전문인력이 함께 사례회의에 참여해 대상자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각 분야의 중재방안을 공유 협의해 최적의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질 높은 방문 통합돌봄서비스와 촘촘한 돌봄 안전망으로 건강 취약 계층의 의료비를 절감하고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