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안희진기자) 파주 운정4동 제2회 주민총회가 지난 8일 운정4동 다목적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주민총회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윤후덕 국회의원,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및 지역구 도·시의원, 지역주민 및 주민자치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의 지난 활동들을 보고하고 2024년 자치계획형 주민참여예산 사업 안건에 대해 최종 시행 여부를 함께 의결하는 자리를 가졌다.
운정4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년간 마을 의제 개발 활동을 통해 다양한 안건들을 발굴해냈다.
행사 당일, 발굴된 6건의 사업을 대상으로 선호도 투표를 진행했다. 사업을 살펴보면, ▲운정4동 가이드북 제작 ‘운정4동여지도’ ▲출퇴근 길, 우천 시 우산을 빌려주는 ‘메리 4(포)핀스’ ▲몸 건강, 마음 건강 챙기는 라인댄스 ‘흔들흔들 라인댄스’ ▲부모들의 자녀 성교육 및 가족살이 교육 ‘운4(사)이 좋은 클래스’ ▲다문화 가정과 함게하는 문화 소개 한마당 ‘어서와 운정4동은 처음이지’ ▲고추장, 백김치, 콩국수 등 전통음식을 만들어 보는 ‘고백투아워콩’ 등이다.
해당 사업들은 주민들의 선호도 순위에 따라 사업 간 예산을 일부 조정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윤기덕 운정4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참석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운정4동이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이 직접 결정해 주신 마을 사업들을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경일 파주시장은 “주민 여러분께서 자발적으로 힘을 모으고, 하나 된 마음으로 변화와 발전을 이뤄나가는 모든 과정이 소중하고 특별하다”라며, ”주민자치회의 노고가 더 많은 기회와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