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안희진기자) 의정부시는 화재위험 김치냉장고를 사용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리콜 등 조치를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시는 5월 정보 접근성이 떨어지는 고령 노인 등 취약계층에 6천149가구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전수조사를 통해 기존 독거노인 등 고위험가구 대상으로 실시하는 안부확인 사업 대상자가 관련 제품(2005년 9월 이전 생산 위니아 딤채 김치냉장고)을 소유하고 있는지 확인했다.
해당 제품일 경우 고객센터 및 온라인을 통해 리콜 신청하는 것을 지원하고, 언론 보도와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등에 관련 내용 및 조치사항 등을 배포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홍보했다.
이를 통해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62가구를 확인, 리콜 신청을 지원하고 화재관련 부품 등을 교체했다.
김동근 시장은 “정보 접근이 어려운 취약가구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