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김천호기자) 금산군은 주민들이 심근경색 조기 증상이 있으면 빠르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인지율 증진 안내에 나선다고 밝혔다.
심근경색증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혈전에 의해 갑자기 막혀 심장근육이 괴사하고 심장마비가 생겨 심정지를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다.
사망률이 높아 조기에 신호를 알아채고 빠르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심근경색 조기 증상을 살펴보면 △가슴에 심한 통증이나 압박감 또는 짓누르는 느낌 △턱, 목 또는 등 부위에 심한 통증이나 답답함 △숨이 많이 참 △팔 또는 어깨에 통증이나 불편함 등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심근경색증 조기 증상 인지율은 지난 2022년 기준 47.1%로 코로나19 이후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70대 이후부터 인지율이 급격히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금산군보건소는 심근경색증을 포함한 심뇌혈관질환의 조기 발견 및 재발 방지를 위해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기초건강을 체크해 주고 건강관리 상담을 연중 진행하고 있어 수시로 방문해 확인하는 게 좋다.
심근경색 조기 증상 및 사전 예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군보건소 보건의료팀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심근경색증은 응급상황 시 빠르게 치료받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신의 건강을 위해 조기 증상 및 가까운 의료기관을 파악해 두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