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김천호기자) 계룡시는 어르신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경로당 및 마을회관 등에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충남도내 보행자 교통사고의 상당 부분이 어르신이라는 통계에 따른 것으로 시는 지난해부터 관내 경로당 등 66개소를 직접 찾아가 맞춤형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에서는 교통안전 수칙인 ・무단횡단 금지 ・밝은 옷 입고 다니기 ・교통법규 준수 등을 홍보했으며, 안전교육의 경각심과 호응도를 높이고자 교통안전 팜플릿 및 용품을 배포하여 어르신에게 안전보행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노력했다.
시는 단순 교육에서 그치지 않고 어르신 보행 위험시설에 대한 의견도 함께 수렴해 개선에 나서는 등 어르신이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응우 시장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시설 설치 및 교통안전수칙 홍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민 누구나 안전한 교통안전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지난해 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교통안전지수에서 인구 30만 미만 시(市) 부문 최우수 지차체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