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김천호기자) 박범인 금산군수는 26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대로 달려온 2년, 희망을 키우는 2년’ 언론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생명의 고향 금산, 세계로 미래로’ 비전으로 쉼 없이 달려온 민선8기 전반기를 소회하고 다가오는 2년에 대해 새로운 각오와 의지로 금산 미래 발판 마련에 나설 각오를 전했다.
박 군수는 “세계로 미래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과감한 도전으로 정부예산 확보에 나서 국가예산 긴축에도 불구하고 올해 금산군 예산을 지난해 대비 441억 원 증액한 7911억 원으로 편성했다”며 “2026년 예산 1조 원 시대를 향한 도전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2 부터 2023년 국도비 공모사업 2387억 원, 지방소멸대응기금 최우수 A등급 210억 원, 보건소 이전 신축 205억 원, 천내지구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 320억 원, 전국 유일 인삼약초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100억 원, 지역활력타운 공모 선정 143억 원 등 예산 확보 현황을 설명했다.
또, 지역균형발전의 발판을 위한 충남도남부출장소 유치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이어 인구대응과 정주여건 개선과 관련해서 “인구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사람이 모이고 찾아오는 쾌적한 금산 구현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구위기 총력 대응을 통해 5만 대 인구방어, 아토피자연치유마을 확대 등 고품격주거단지 조성 재원 확보, 쾌적한 정주환경 도로건설과 맑은물 프로젝트 등에 관해 설명했다.
또, 생활인구 확보를 위한 아인권역 자연치유 정원 조성, 금산형 헬스투어리즘 등 관광 콘텐츠 비전도 밝혔다.
박 군수는 인삼약초산업의 중흥과 세계화 분야를 설명하면서 “금산인삼종주지로의 재부흥과 세계인삼시장 개척과 인삼산업 선진화에 나섰다”며 “금산인삼 세계진출 가속화, 금산세계인삼축제의 세계축제 변신, 인삼산업 선진화도 이뤘다”고 전했다.
군민행복 충족을 위한 고품격 문화예술체육 분야에 관해서는 “문화예술지원 강화로 군민 자긍심 고취에 나섰다”며 “금산의 특징을 살린 충남도체육대회 성공개최로 금산을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금산다락원 개원 20주년 기념행사 추진, 신규 야구장 신축 등 체육시설 확충을 통한 금산체육 도약 등을 설명했다.
지역 농・산업 고도화 기반 마련을 위해서는 “저출산, 고령화로 재편되는 지역산업을 지역 농・산업의 고도화・선진화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며 “방우리양수발전소 유치 성공과 관광자원 기반 추진, 청년귀농인 및 스마트팜 육성, 유통구조 및 지역산업경제 고도화에 나섰다”고 언급했다.
특히, “전문가와 협업하고 성장하는 공직역량을 키우고 소통하고 배우고 협치로 발전하는 선진행정을 꾸렸다”며 “이를 통해 충남 15개 시군 중 발전지수 6위로 도약했으며 정부평가 종합청렴도가 2021년 4등급에서 2022년, 2023년 3등급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또, “일하는 조직을 인정받아 취임 후 37개의 내실 있는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남은 2년 주요 역점과제로 희망을 품고 머물고 싶은 매력금산, 지역특장을 활용한 건강힐링 관광인프라 구축, 문화예술로 행복하고 든든한 사회안전망 구축, 지역 농・산업 고도화와 금산인삼의 세계화 지속, 편리하고 안전한 정주여건 조성으로 활력 금산 도모 등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박범인 군수는 “지금까지 금산도약을 위한 밑바탕을 다지는 데 집중했고 이제부터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10대 군정운영과제 기조하에 주요 역점시책과 대규모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